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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영국 뮤지컬 무료로 즐기세요

'더 쇼 머스트 고 온' 라이브 콘서트

기부 캠페인 흥행에 유튜브 공개

오는 6일(영국 현지시각)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는 ‘더 쇼 머스트 고 온’ 라이브 콘서트/사진=유튜브 더 쇼 머스트 고 온 화면




코로나 19로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던 영국 웨스트엔드가 유튜브를 통해 주요 뮤지컬 프로덕션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을 무료 공개한다. 지난 1년 간 공연계가 극장 종사자 지원을 위해 벌여 온 기부 캠페인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s Must Go On!)’의 기부금이 12억 원(90만 유로)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순차적인 공연 재개 움직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

31일 공연계에 따르면 영국 주요 뮤지컬 컴퍼니들은 6월 6일 오후 7시(현지시각) 런던 팰리스 극장에서 열리는 ‘더 쇼 머스트 고 온’ 콘서트를 유튜브 ‘더 쇼 머스트 고 온’ 계정을 통해 무료로 선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라이언킹, 디어 에반 한센, 제이미, 이집트 왕자, 북오브몰몬, & 줄리엣, 식스, 메리포핀스, 마틸다, 해밀턴, 프리티 우먼, 백투더퓨쳐 등 인기 작품의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이 콘서트 영상은 행사 종료 후에도 7일 간 관람할 수 있다. 시청료는 없지만 관람 페이지에 기재된 링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영국 공연계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27만 명에 달하는 극장 종사자들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공연 지원 펀드’와 ‘더 쇼 머스트 고 온’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독려해왔다. 뮤지컬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배우 주디 덴치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주요 뮤지컬 프로덕션이 합동으로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의 노력이 이어져 지난 1년 동안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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