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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금새록, 근심 가득한 눈빛에 긴장감 고조…일촉즉발





시민군을 본 금새록이 하얗게 질린 이유는 무엇일까.

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연출 송민엽) 10회에서는 점차 과열되는 계엄군의 진압에 무장하는 시민군의 일촉즉발 전개가 그려진다.

앞서 이수련(금새록)은 연행되는 시민을 구하려다 오빠 이수찬(이상이)과 대립했다. 이수찬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말렸지만, 이수련은 “바꿀 순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있어”라고 해 보는 이들의 울컥하게 했다. 하지만, 최정행(정욱진) 순경마저 처참한 몰골로 발견되자 그녀는 삽시간에 공포로 얼어붙었다.

이런 가운데, 1일 공개된 사진 속 이수련의 근심 가득한 표정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낸다. 시민들은 차례대로 총기를 배급받고, 이 광경을 본 그녀는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운동권 친구는 그녀의 걱정 어린 눈빛과 달리, 무자비한 계엄군의 진압에 대한 분노를 터뜨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민군을 돕던 이수련이 생각지도 못했던 위기에 빠진다. 이전에도 수배자 선배를 도우러 갔다가 그녀를 미행하는 보안대에게 덜미를 잡혔던 터. 부상 당한 시민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수련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더욱 잔혹해지는 계엄군의 진압 상황 속에서 이수련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녀의 운명을 뒤흔드는 위기는 무엇일지 10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0회는 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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