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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착한가격업소’ 전기시설 무상 점검·교체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은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 재료비, 임차료 등이 상승함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개인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의해 지정한다. 현재 서울에는 외식업소 555곳과 개인서비스업 295곳 등 총 850곳이 있다.

전기시설 점검과 시설 교체는 시내 착한가격업소 중 점검을 희망한 업소 132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희망한 착한가격업소 132곳을 선정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과 전기시설 무상 교체는 물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동작 여부 △배선용차단기 열화·노후 여부 △옥내 배선상태 적정여부 등에 대해 진행한다. 또 노후·불량 누전차단기 및 콘센트·스위치·등기구 등의 노후 배선을 교체하고 배선 정리 등 안전조치도 실시한다. 또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높일 수 있도록 개폐기 적정용량 및 정격퓨즈 사용, 전기 사용 장소별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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