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금정구 첫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코로나 세대 위기’ 선제 대응

금정구 최초 5년 단위 종합계획 발표

일자리·생활·문화·참여 등 4개 분야 42개 과제 담겨

제1차 부산 금정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주요 과제./사진제공=금정구




부산 금정구가 올해를 원년으로 청년의 삶 전체를 살피는 5년 단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지역 청년이 처한 위기 상황에 정책적으로 대응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정구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1차 금정구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금정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금정구 최초의 5년 단위 종합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청년실태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금정구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금정구 청년 기본조례 제6조에 근거해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를 담았으며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고용 및 생활 안정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

구체적으로는 ‘소통하는 혁신 금정, 참여하는 금정 청년’이란 비전 아래 일자리·교육, 생활·복지, 문화·여가, 참여·소통 등 4대 분야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11개 추진전략에 따른 42개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금정구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청년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의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고 청년 가구 주거든든 패키지와 미래를 준비하는 탄탄한 디딤돌 구축으로 청년의 주거부담 완화와 사회안착을 위한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한다.

특히 금정구는 금정구 청년정책의 핵심 원칙인 ‘청년 중심, 참여확대, 소통과 협업’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협력체계로 청년정책 중간 지원 조직인 ‘청년-잇다’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마음 건강정책, 청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등으로 금정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도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금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