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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비즈혁신 콘텐츠 ‘써니’에 담다

사내 교육플랫폼에 ESG 등 가치 담아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이 SK그룹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K




SK그룹이 사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경영 전략을 대폭 반영했다. 당장의 먹거리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을 담아 임직원들이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SK그룹은 2일 자체 임직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에 그룹의 핵심 경영 전략 실행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해 개편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강조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임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적극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추가했다. 글로벌 석학과 사외이사들도 콘텐츠를 제작해 전문성을 더했다. 지난달까지 구축된 학습 콘텐츠는 11개 분야 900여 과정이다. 업로드된 교육 프로그램의 누적 시간은 2,600여 시간에 달한다.



환경 분야에는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 수소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한 개념 강의가 실렸다. 이를 SK의 사업 모델과 결합하는 프로젝트 과정까지 심층적으로 다뤘다. 비즈니스모델(BM)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분야에는 최 회장이 강조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발굴과 실행 방법 등이 담겼다.

글로벌 석학과 계열사 사외이사들의 강의도 추가됐다. ‘내러티브 앤 넘버스’ 저자인 애드워드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 강연과 숀 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강의가 실렸다. 고려대 총장을 지낸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이 ‘미래 한국의 상상 디자인’을 주제로, 김용학 SK텔리콤 이사회 의장이 문명사적 변환기 기업의 선도적인 사회적 역할 재정립을 주제로 강의한 내용도 담겼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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