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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향해 “버스 오르면 환영, 안락하게 모시겠다”

“국민의힘, 많은 대선주자가 찾는 플랫폼 돼야” 페북 글올려

'尹, 국힘 당대표 선출 뒤 이르면 이달 중 입당' 보도도 나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가능성이 커지자 “우리 당 버스에 오르면 안전하고 안락하게 모시겠다”며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국민의힘 전대 직후 평당원 입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 당은 역량이 있는 정당이다. 많은 대선 주자들이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하고, 우리 당원들은 새로 당에 들어오는 모든 당원들에게 당의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아끼고 지켜줄 의무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어느 누구인지를 막론하고 지켜야할 대원칙”이라면서 “우리 당의 버스에 올라타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안전하고 안락하게 모시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의 유력 경쟁자로 꼽히는 나경원 후보는 줄곧 이 후보를 향해 “유승민을 대통령 만들겠다는 사람”이라며 “통합의 걸림돌”이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정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국민의힘에 개별 입당하기로 했다”며 오는 11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이후 이르면 이달 중 입당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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