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여수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2021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성예 회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전 이사장, GS칼텍스 오문현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진행하는 희망에너지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소규모 단위 영상교육 프로그램과 역사체험 키트 만들기로 구성됐다.
우선 영상교육은 여수의 성터, 여수의 호국문화, 여수의 선사유적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 영상제작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 내 영상제작 전문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속 역사 해설가가 각 센터로 방문해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역사체험 키트는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흥국사 대웅전 미니어처, 이순신 장군 디폼블럭, 달암산성 스트링키트 등 3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희망에너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상교육 및 역사체험 키트 만들기 소감을 그림 타일로 표현해 11월 중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에는 역사체험 활동 이외에도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 여수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도 이뤄졌다.
오문현 GS칼텍스 상무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희망에너지교실을 여수지역 아동들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GS칼텍스는 여수지역 아동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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