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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이 살아야 케이블도 산다”… LG헬로비전, ‘로컬 필수채널 전략’ 추진

‘지역채널 대표 콘텐츠’로 ‘필수채널’ 도약 목표

제작비 등 연간 400억 규모 투자 단행하고 스타 CP 영입





LG헬로비전(037560)이 연간 400억 원을 투자해 ‘로컬테인먼트’ 채널로 변신한다. 글로벌 콘텐츠 홍수 속에서 지역을 소재로한 콘텐츠로 차별화해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다.

LG헬로비전은 2일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이달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선보이는 등 ‘로컬 필수채널’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컬 필수채널 전략은 로컬 스토리를 지식재산(IP)화해 필수 채널로서 지역채널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LG헬로비전은 이를 위해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제작비인 연간 약 4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로컬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 TV 사업자의 투자규모로는 대규모다. 높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하고 스타 CP(총괄 PD)도 영입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tvN ‘렛미인’ 등을 선보였던 CJ ENM 출신 박현우 CP가 콘텐츠 제작 총괄에 나선다. 여기에 LG유플러스와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지역채널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채널 디스커버리, 얼반웍스, 컨텐츠랩 비보 등 전문 제작 역량을 갖춘 국내 유수 제작사와도 협력한다. 신규 콘텐츠는 LG유플러스 ‘U+ 모바일tv’, 미디어로그 ‘더라이프’ 채널에서도 접할 수 있다. 해외 채널 사업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를 통한 수출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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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새로운 로컬엔터테인먼트 콘텐츠 4편을 공개한다. △송은이의 인생책 소재 나눔 토크쇼 ‘북유럽 with 캐리어’ △강호동의 이색 캠핑 버라이어티 ‘골라자봐’’ △김수로, 이수근의 지역 핫플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동네 클라쓰’ △장윤정의 지역 트로트 실력자 발굴 프로젝트 ‘도장깨기’ 등이다.

강명신 LG헬로비전커뮤니티사업그룹장은 “케이블TV 지역채널과 로컬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은 다른 미디어 사업자들이 갖지 못한 우리만의 무기”라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플랫폼 경쟁력을 이끄는 킬러 콘텐츠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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