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융합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소셜벤처기업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융합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대전시가 지원하고 대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7년 미만 유망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0개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및 홍보 등 사업화 자금과 청년고용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는 기업별 총 4,080만원으로 사업화자금은 3,000만원과 인건비는 월 180만원씩 6개월간 1,08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소셜벤처 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과 청년고용 인력에 대한 고용 안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포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전시 옛 충남도청사에 조성한 대전창업허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전형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2년째 이어온 ‘기술융합 창업지원 사업’은 지난해 소셜벤처기업 22개사를 지원해 고용 112명, 매출 38억원, 투자 10억원 등 큰 성과를 달성하며 대전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지역의 소셜 창업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전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대전 원도심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해가 지날수록 대전만의 특화된 기술융합 소셜벤처 사업화 성공과 우수한 소셜벤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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