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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고정 노리던 박광재 기상 악화에 "오늘이 마지막"





배우 박광재가 ‘도시어부3’에서 역대급 위기를 맞는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박광재와 함께 경남 고성에서 참돔 6짜에 도전한다.

‘도시어부3’의 첫 손님으로 등장했던 박광재는 신장 195cm의 역대급 피지컬로 모두를 놀라게 한 데 이어 프로농구 선수 출신다운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며 호시탐탐 새 어부 자리를 노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팅 넘치던 박광재가 점차 멘탈이 붕괴되며 대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참돔 6짜를 잡기 위한 선상 감금 낚시가 펼쳐진 가운데, 급기야 기상 악화로 촬영까지 잠시 철수되는 수난을 겪게 된다고.



의욕이 충만하던 박광재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기서 뛰어내리고 싶어요”라고 답답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다음이 어딨어요, 오늘이 마지막인데”라며 ‘손절’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 박광재는 “부족한 만큼 낚시 연습을 더 하든지, 아니면 낚시를 끊든지 해야겠다”라며 굳은 다짐을 하고, “아직도 고정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가끔 오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변심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캐릭터가 겹친다며 박광재를 경계하던 김준현조차 “광재는 왜 이런 날만 오냐. 광재 고기 좀 잡게 해주세요”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드러냈다고 해 상상초월 낚시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3’은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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