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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이어 기업 피렐리(PIRELLI), 세계 최초 FSC인증 친환경 타이어 생산





글로벌 타이어 기업 피렐리(PIRELLI)가 세계 최초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을 받은 친환경 타이어를 생산한다.

지난 5월 19일 피렐리가 새롭게 선보인 ‘PIRELLI P ZERO 타이어’는 FSC인증을 받은 천연고무와 레이온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으로,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기반의 지속가능성 높은 타이어 생산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SC인증은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의 10가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원칙에 따라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로, 국제 NGO단체인 세계산림관리협의회가 주관 및 관리한다.

피렐리의 ‘Pirelli P Zero’ 타이어는 글로벌 모터스 그룹 BMW의 ‘X5 xDrive45e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될 예정으로, 차량 전륜은 275/35 R22, 후륜은 315/30 R22사이즈로 생산 및 공급된다.

전기구동방식의 ‘X5 2 세대’ 차량은 BMW의 트윈파워 터보기술 적용 모델을 위한 3.0 리터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세대 BMW eDrive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290kW/394hp의 시스템 출력으로, 최대 시스템 토크 600Nm, 77-88km (WLTP)의 전기구동범위를 제공한다. BMW 그룹은 원료조달, 공급망, 제조 및 사용단계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BMW X5 xDrive45e 전체주기에 대해 CO2인증을 받기도 했다.

피렐리의 ‘완벽한 맞춤’ 전략에 의해 개발된 ‘Pirelli P Zero’는 저회전 저항성(유럽 타이어라벨 A등급 획득)과 함께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연료소비를 개선하고 그에 따른 유해가스배출을 낮춘다. 소음수준이 낮은 것도 장점 중 하나로, 이를 통해 피렐리는 BMW가 추구하는 성능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추구하는 ‘녹색 철학’에도 기여하고 있다.



피렐리는 2018년 전 세계 천연고무 사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고, 전체 공급망에 이익을 주기위해 조직된 글로벌 플랫폼의 창립멤버로서, 천연고무 사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피렐리의 지속가능성 및 미래이동성(Sustainability and Future Mobility) 담당 수석부사장 Giovanni Tronchetti Provera는 “지속가능한 이동성은 도로에 도달하기도 전인 원료에서부터 시작된다. 세계 최초의 FSC인증 타이어 생산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더욱 도전적인 목표를 추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다” 라며 “또한 혁신적인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더욱 발전하고 있는 첨단 생산 공정에 대한 증거이기도 하다. 현재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곧 우리 사업의 미래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BMW AG의 구매 및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이사회 위원 Andreas Wendt는 “우리는 글로벌 프리미엄 제조업체로써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추구한다” 라며 “지난 2015년부터 천연고무 재배를 개선하고, 공급업체 네트워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FSC인증을 받은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타이어 사용은 관련 업계의 선구적인 성과로, 향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숲의 보존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FSC International 마케팅 수석(Chief Markets Officer) Jeremy Harrison은 “피렐리의 새로운 FSC인증 타이어는 천연고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점을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특히 천연고무의 지속가능성 문제차원에서 중요도가 높다” 라며 “책임 있는 소싱과 함께 소기업에서 시장에 이르기까지 천연고무 가치사슬을 투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피렐리에게 감사와 축하를 함께 전한다” 라고 전했다.

이어 “FSC인증 타이어 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모델 중 하나에 장착하기로 결정한 BMW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이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가치사슬에 대한 중요한 진전으로, 삼림벌채를 완화하고 기후변화와의 싸움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라며 “이번 사례에서 보여준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축하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더 넓은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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