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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AI 전문기업들과 공동 학술대회 성료

- AI 동영상 테크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 빅데이터 전문기업, 인사이터 등 참석

- 머신러닝 최신 업계 적용사례 분석 통한 산학 간 발제 및 종합 토론

▲ 4일 광화문 빌딩에서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가 <학제간 연구를 들춰내다>라는 대주제 하에 개최한 2021년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주요 AI 전문기업 및 학회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머신러닝의 다양한 사례 분석’ 세션을 열고 발제 및 토론을 진행중이다. 좌측부터 빅데이터 전문기업 '인사이터' 남성전 대표, 광운대 송원철 박사, 경희대 대학원 이희대 교수(겸임), ‘인사이터’ 강태훈 부대표, AI 동영상 테크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 정범준 대표, 광운대 김상연 교수,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함께 했으며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 사진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는 4일 '학제간 연구를 들춰내다'라는 대주제 하에 광화문 빌딩 에서 온ㆍ오프라인 동시 총 9개 세션으로 진행된 2021년 춘계정기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능정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발생하고 있는 여러 사회적 현상에 대해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학술적 의미를 발견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 중 특히 ‘머신러닝의 다양한 사례 분석’ 세션에는 실제 현업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전문기업들의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자사의 사례를 발표하고 학회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토론을 벌이는 산학 간 콜라보 형태의 진행으로 주목을 끌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인사이터'에서는 남성전 대표와 CTO인 강태훈 부대표가 참석해 ‘산업에서 활용되는 실전 머신러닝 기반 텍스트 분석 사례’를 주제로 자연 언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이하 NLP)와 딥러닝을 활용한 총 4개 사례를 발표했다. 국내 레시피 앱 1위 서비스인 ‘만개의 레시피’ API를 기반으로 한 연도별 요리 동향 분석, 빈도수 기반의 중국어 단어장 서비스, 온라인 댓글의 감정 분류를 통한 여론 분석, 특허청 상표 등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현업 사례를 소개했다. AI 동영상 테크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정범진 대표가 발표에 나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 편집에서부터 마케팅 집행까지 영상 광고 관련 전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자사의 AI 광고 플랫폼 ‘비스팟(Vispot)’ 사례를 발표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2020년 상반기 ‘틱톡(TikTok)’의 국내 첫 파트너십 기업으로 선정, 틱톡의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개발과 광고 집행 프로세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는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 서울 2020’에 선정,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난 5월에는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발제 후에는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희대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겸임)과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상연 교수, 송원철 박사가 종합 토론에 함께해 양사가 밝힌 AI 및 머신러닝 기술 관련 사례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다.



이번 세션을 기획한 이희대ㆍ김상연 교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실제 학부 및 대학원의 미디어 관련 커리큘럼에서도 AI 연계 데이터 사이언스의 결합이 지속 중인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의 실전 사례를 접하고 대표자분들과 토론을 나누는 것은 매우 귀한 기회고 산학연계 연구의 시도로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평하며 향후로도 유사한 기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학술지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를 운영중인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는 정치외교학, 사회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사회과학 전공을 연계 중으로 약 1,000여편의 논문을 발표, 커뮤니케이션 분야 내 가장 많은 인용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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