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에 다니는 김씨(37세)는 요즘 회사 사옥이 지식산업센터로 옮겨지자 ‘일할 맛’이 난다.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춘 데다 최신 설계가 적용돼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조성된 공연장,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최근 건설사들이 최신 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를 내놓으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제조형은 물론 정보통신산업, 전문과학산업, 미래성장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게공간,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를 위한 시설부터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까지 마련하면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첨단 업무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안양시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지식산업센터는 1차분 분양이 모두 조기완판(완전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당사 근무자들의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을 중요시하면서 이러한 여건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또한 휴게공간이나 커뮤니티시설 등을 마련해 업무시간 외에도 워라벨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지식산업센터를 많이 찾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 모두를 충족하는 지식산업센터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6월 공급을 예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 E2-1블록에 연면적 3만8,323㎡,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입주 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며,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간배치가 가능한 최신 트렌드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다목적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예정되어 있어 워라밸 라이프를 위한 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옥상정원,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인근 봉바위산이 있고 녹지율이 높아서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췄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미래가치 높은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했다. 때문에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고, 인근 KT, 차바이오텍, 인터파크 등 유수 기업과 I-Square, 경기기업성장센터, 판교기업성장센터, 글로벌ICR융합 플래닛, 글로벌비즈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1,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상주 인원만 7만5,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판교 테크노밸리 3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2,500여개 기업에 약 13만여 명이 상주하는 첨단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및 분양 여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판교 최초로 10년 전세형 상품도 마련했다. 10년간 전세로 이용하다가 분양전환하는 방식이다.
10년 후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사무실을 이전해야 할 걱정이 없고, 월세 임대가 아닌 전세로 이용하다 보니 임대료 부담은 물론 시세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전세 임대이기 때문에 부가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또, 분양전환 시에는 현재 임대시점 시세의 분양가로 분양할 계획으로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으며, 일반 분양과 마찬가지로 계약 시 다양한 면적,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서 기업 특성에 따라 입주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중도금 5% 납부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성남시가 판교 테크노밸리 등 판교 일대를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대 관련 산업 기반시설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게임·콘텐츠 특구는 사업비만 총 1719억원에 이르며, 관련 지식산업센터에는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적용될 예정이다.
판교와 화성, 용인을 잇는 ‘K-반도체 벨트’도 형성된다. K-반도체 벨트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판교권 등의 기존 반도체 제조시설을 연계해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41조800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년간 누적으로 5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정부도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R&D나 관련 시설에 투자할 시 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해 비용 부담을 덜 계획이다.
광역 교통여건도 갖췄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 장지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1제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안양·하남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왕판교IC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Ex-hub도 예정돼 있다.
한편,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6월 중 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공급 이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하며,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접수 중이다. 방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유선으로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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