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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깬 윤석열 지지율 35% 돌파…이재명과 10%P 격차 벌렸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6월 2주차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윤석열 35.1% vs 이재명 23.1% vs 이낙연 9.7%

尹,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등 성공하며 30% 중반 안착

이재명, 하락세로 반전하며 尹과 격차 12%P로 벌어져

이낙연, 소폭 하락하며 다시 한자릿수 지지율로

2,3위와 양자 가상대결시 尹 50% 넘는 지지로 승리

/자료제공=리얼미터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4.6%포인트 반등해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를 두자릿수로 벌렸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소폭 떨어져 10%대를 지키지 못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한 35.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조사에서 34.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로써 윤 전 총장은 지난 3~5월 사이의 지지율 하락세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1위를 유지하게 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12.4%포인트), 인천·경기(6.2%포인트),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광주·전라(5.7%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 선호도가 많이 올랐다. 연령별로는 2.9%포인트 하락한 3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에서 지지율이 개선됐다.



이 지사를 차기 대선 주자로 뽑은 비율은 23.1%로 지난 조사에 비해 2.4%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3월 13%에서 5월 5.2%까지 좁혀졌다가 다시 12%로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9.2%포인트)과 인천·경기(4.2%포인트)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대전·세종·충청(1.1%포인트)과 서울(1.4%)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오히려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6.1%)와 70대 이상(7.2%포인트)에서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다.

이 전 대표의 경우 2주 전 조사보다 1.4%포인트 하락한 9.7%의 지지를 받아 10%대 지지율 수성에 실패했다. 이 전 대표 뒤로는 홍준표(4.6%) 무소속 의원, 유승민(3.0%) 전 의원, 추미애(3.0%) 전 법무부장관, 안철수(2.8%) 국민의당 대표, 정세균(2.6%) 전 국무총리, 오세훈(2.6%)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해 무선(90%)·유선(10%) 비율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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