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판매액이 6월 10일현재 4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액 415억원 중에서 김천사랑카드가 311억원, 종이형 상품권이 104억원이며, 환전율도 92%에 달했다.
김천시는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9년 30억원, 2020년 600억원을 판매했다. 올해는 당초 김천사랑상품권 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1,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충전도 쉽게 할 수 있어서 3만매가 발행됐다. 카드 사용의 업종별 사용현황은 음식점(카페 등) 26.4%, 소매점(슈퍼마켓, 편의점 등) 14.9%, 병원(약국 등) 8.1%, 취미·문화·스포츠 5.8%, 학원(독서실 등) 4.7%, 농수축산물점(정육점) 4.6%, 이미용 2.3%, 농어업용품 2.1%, 기타(차량, 의류, 전자제품, 신발, 악세사리 등) 11.1% 등이다.
특히, 올해는 월 100만원씩 꾸준히 사용할 경우 1년에 1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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