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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CAR' 이상우 "정찬우가 김소연에게 전화해줬다" 핑크빛 썸 비하인드 공개





'티키타CAR' 이상우가 예능감을 봉인 해제하고 아내 김소연과의 썸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 '4차원 매력남' 이상우의 엉뚱 입담과 '국민 할매' 김수미의 시원시원한 토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주말극의 황태자 이상우는 4차원 입담을 과시했다. 샤이가이 이미지를 벗고, 예능에 완벽 적응한 이상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이상우는 '상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차라리 유턴을 할 걸' 등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자작곡을 열창해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이어 이상우는 버즈 '남자는 몰라'를 폭풍 열창했고 MC들은 "자작곡보다 잘 부른다"라고 극찬하기도.

또 이상우는 아내인 김소연과의 비하인드를 털어놔 흥미를 자극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한 드라마에서 만나 극 중 결혼에 이어 실제 결혼까지 골인한 연예계 대표 부부다. 결혼 5년차인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처럼 알콩달콩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이상우와 김소연의 반전 연애담도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 보니 컬투 정찬우가 김소연에게 이상우의 마음을 대신 전해준 것. 이상우는 "편의점 앞에서 한 잔 마시다가 정찬우 형이 나 대신 전화를 해줬다. 그날 이후 소연이와 가까워졌다"라고 썸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상우와 김소연은 꿀 떨어지는 전화통화로 티키타카 버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이상우는 '펜트하우스'에서 아내 김소연과 엄기준의 키스신이 나오면 고개를 돌린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우는 '펜트하우스' 속 김소연의 드라마틱한 표정을 모두 실제로 봤다며 "소연이는 리액션이 정말 좋고 진짜 재밌다"라고 아내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김수미는 국민 할매의 매운맛 입담으로 티키타카 버스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김수미는 백종원 요리와의 차이점에 대해 "백종원 선생님 음식은 10대, 20대 불문 다 좋아해 주는 대중적인 맛이고 내 음식은 할머니가 해주는 시골음식"이라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수미는 역대급 요리왕 큰손 면모를 드러냈다. 한 달에 도시가스비가 무려 90만 원이 나온다는 김수미는 "영업점 수준이다. 가스회사에서 가끔 가스가 새는 것 아니냐고 전화가 오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미의 집에는 김치 냉장고 또한 16대가 있다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윤여정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여정 언니에게 밥 먹는 장면에서 퍽퍽 먹으라고 했더니 언니가 섭섭했다고 하더라.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는데 오해가 생겼고 나중에 오해를 풀었다"라고 솔직한 일화를 전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해서도 "질투는 1도 없다. 여정 언니는 굉장한 노력형"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CAR’는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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