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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임상서 코로나 백신 효능 90.4%"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90.4%로 나타났다고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2만9,9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효능이 이 같이 나타났다며, 중증 질환 예방에 대해서는 100%의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는 모더나 및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는 유사하고 얀센 백신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상에서 피험자들은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접종했다.

노바백스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보였다며, 특히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 결과는 NVX-CoV2373이 매우 효과적이며, 코로나19 경증·중증 감염으로부터 완벽한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말쯤 코백스(COVAX)를 통해 미국 외의 중·저소득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는 3분기에 미국과 영국 등에서 사용 허가를 신청하며, 여타 제조 파트너사와 함께 코백스를 통해 약 11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허가를 받을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에 이어 네번째 이용 가능한 백신이 된다. 특히 초저온 냉동보관을 필수로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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