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첨단소재를 다루는 도내 섬유 중소기업 15개사를 기업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부가가치·고성능 첨단소재’란 슈퍼섬유·고성능 부직포 등 산업용 섬유 및 ICT융합 전자섬유 등 스마트 섬유로 공기청정필터, 방역 마스크, 자동차 부품,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 소재 등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부직포 및 나노섬유 분야 11개사, 안전보호용 섬유 분야 2개사, ICT융합전자 섬유 분야 2개사 등 모두 15곳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첨단분야 시제품 제작을 기업 1곳당 최대 2,500만 원(국·도비 65%, 자부담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마케팅 컨설팅 등의 사업화 지원은 사업에 따라 최대 1,500만원 내외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섬유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탄소 중립이 최대 이슈인 만큼 친환경 산업용 소재 개발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도내 첨단 섬유소재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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