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물 붕괴참사' 개입의혹 조폭출신 전 5·18단체 회장 해외도피

박정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장/연합뉴스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재개발사업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은 조직폭력배 출신 인사가 현재 미국으로 도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폭 출신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을 입건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문 전 회장을 입건하는 과정에서 출국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이미 출국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했다.



그는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해당 재개발 사업지의 불법 하도급 문제가 불거지고, 자신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1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 전 회장이 배후에서 운영하던 M사를 맡은 아내는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등 국제 범죄 수사 기관과 공조해 그의 강제 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