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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되나.. 송영길 "새로운 변화의 시작"

■송영길 대표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진정성 있는 조치 취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6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환영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야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정치가 아니라 자기반성과 개혁을 통해 국민을 받드는 정치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넘어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6·11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며 “이 대표 체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5·18 묘역에서 무릎 꿇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사과한 기반 위에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내로남불 평가를 받는)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도부는 가슴 아프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며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진정성 있는 후속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5당도 국민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했다”면서 “국회의원이 먼저 부동산 투기의혹 검증을 받아야 LH 직원 등 다른 공직자와 지방의원들의 부동산 투기를 엄단하고 감시 감독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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