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석열 측 “민주당 X파일 전혀 거리낄 것 없어…與 공세에 떳떳”

“X파일 내용 파악 못해…윤석열 본인은 떳떳해”

“6월 말 7월 초에는 윤석열 정치 참여 선언 할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서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16일 여권이 윤 전 총장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다고 전해진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은)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X파일은) 전혀 파악 못 하고 있다. 좀 알려달라”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민주당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윤 전 총장)은 떳떳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라며 “윤우진 사건 등 윤석열의 수많은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 있다. ‘윤우진 사건’이란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을 말한다.



이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수사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윤 전 총장 징계 재판 과정에서 이미 불거진 이야기로,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며 “과도하게 수사하면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언제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시점을 못 박지는 말라”면서도 “6월 말, 7월 초 시점에 정치 참여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내가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먼저 말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지역 계층,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