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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남규리, 화려하지만 어딘가 쓸쓸한 워너비 스타로 연기 변신

배우 남규리 스틸 / 사진 =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남규리가 ‘워너비 스타’ 배우 안가영으로 변신한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에서 남규리는 사랑했던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에게 이용당한 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으로 나선다. 갑작스럽게 결혼한 후 1년 만에 이혼한 사연을 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색채를 다져온 남규리가 만들어낼 배우 안가영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남규리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안쓰러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는 안가영 캐릭터로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병원에 방문한 안가영은 블랙 페도라와 커다란 선글라스, 레더 팬츠와 체크 오버 재킷으로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가영은 인기 배우다운 포스를 제대로 발산한다. 이어 상대방을 향해 코믹한 제스처로 웃음을 유발하는 가하면, 뭔가를 들킨 듯 놀라는 표정으로 당황스러움을 드러낸다. 화려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함을 자아내는 안가영의 면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가영 역에 대해 남규리는 “처음 대본을 받아봤을 때 따뜻한 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맑은 가영이를 연기하며 저 또한 치유되고 힐링 받은 것 같아요”라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한 장면 한 장면 정말 진심을 다해 찍었는데 우리 모두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개성이 강하지만 순수하고 따뜻한 가영이를 기다려주세요”라는 시청 독려도 빼놓지 않았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남규리는 맡은 캐릭터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남다른 연기 열정을 가진 배우”라며 “마침내 만나게 될 따뜻한 봄 같은 힐링 로맨스 ‘너는 나의 봄’에서 남규리가 선보일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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