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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석한 野 잠룡 최재형…'대선 출마' 질문엔 침묵 고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전체회의 공개발언에 주목

조국은 "고위공직자 퇴직후 1년 출마 금지" 崔 거론도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최 원장은 ‘6월 말~7월 초 결단이 언급되는데 입장을 밝힐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 취재진의 ‘야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의 이날 국회 출석은 감사원법 개정안 심의에 응하기 위함이지만, 전체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출마 관련 질의가 나오면 공개 발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 정부가 추진한 월성원전 1호기 폐쇄 감사 과정에서 주목 받은 최 원장은 야권의 대선 출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늦어도 다음 달 안에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윤석열 출마금지법’이라고 불리는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 원장을 거론했다. 조 전 장관은 “차기 대선 후라도 적어도 형사사법과 감사 영역에 종사하는 고위공직자는 퇴직 후 1년간은 출마금지를 하는 법 개정을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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