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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시청률 상승세 일등공신, 정일우X권유리의 캐릭터 소화력

/ 사진=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제공




‘보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가 사극 장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매력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두 배우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N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작가 김지수, 박철/연출 권석장/이하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보쌈’은 배우들의 연기, 연출, 시나리오 3박자가 하모니를 이어나가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호평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탁월한 장르 소화력으로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정일우와 권유리가 있다.



바우 역을 맡은 정일우는 틈이 없는 열연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배우들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드라마를 가득 채우고 있다. 2시간이 넘는 분장을 통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나간 바우의 가치관을 녹인 비주얼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촬영 현장에서도 틈틈이 대본을 공부하며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내 ‘사극 장인’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권유리는 화인옹주 수경 역으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해 이목을 끈다. 옹주답게 올곧은 생각으로 세상을 대하고, 백성을 아끼는 마음은 물론 활을 쏘고, 담을 넘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기존의 굴레를 벗어던지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 자연스레 흡수되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모든 대사와 연결 장면들을 노트에 정리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 시청률 상승세 일등공신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MBN 토일드라마 ‘보쌈’ 17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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