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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적용…한라, '아산한라비발디스마트밸리' 분양





한라가 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 99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분양될 전망이다.

한라는 오는 7월 중 충남 아산스마트산업단지에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4㎡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충남 아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주뿐만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 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추첨제 물량이 많아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자가 당첨될 기회도 많다. 조정대상지역에선 85㎡(전용면적 기준)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된다. 반면 비 규제지역은 85㎡ 이하 물량의 60%가 추첨제 대상이다.

단지는 천안생활권역에 위치해 천안의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또한 삼성이 아산 디스플레이시티에 13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단지는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천안IC도 6㎞정도에 인접하다. 여기에 천안~당진고속도로(2022년 개통)를 비롯해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개통), 천안~공주고속도로(2026년 개통), 천안 제1,2순환선망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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