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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접대 의혹' 경찰 간부들, 징계위서 정직 처분

골프장/사진제공=픽사베이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들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소속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접대 의혹을 받는 A 치안감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같은 의혹을 받는 B 총경과 C 경정에게는 각각 정직 2개월의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한 언론사는 이들을 포함한 경찰 간부 4명이 경기 용인의 골프장에서 한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 경정 등은 이 사업가와 부부 동반 골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이들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했다. 현재 이 사건은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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