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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인증원, 국내 탄소중립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100대 우수기업, 제20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 응모 시 공적서 면제 혜택 부여





종합인증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국내 탄소중립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연례조사 결과를 29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조사대상 및 범위는 매출액 2,000억 이상 및 종업원 300인 이상인 1,066사로서, 한국경영인증원은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 포스코, 삼성전기, HMM 등 107사를 ‘탄소중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7년째 시행되는 본 조사에서는 전문가나 기업담당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관적인 설문은 배제하고 기업별 웹사이트, 미디어 등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근거로 상위 100위 이내 기업(10%, 이하 TOP 100사)과 그 외 959사(90%, 이하 일반기업)를 직접 비교 분석했다. 근거자료는 총 7개 영역으로, 탄소중립경영 전략 및 방침, 에너지 MRV 체계,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에너지절감활동, 에너지감축기술 및 제품/서비스, 협력사 에너지절감 지원활동, 에너지경영 관련 인증 및 수상 등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TOP 100사와 일반기업의 탄소중립경영 체계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 100사는 모든 기업이 탄소중립경영 전략 및 방침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일반기업은 전년대비 3.8%p 감소한 30.2%만 보유하고 있었다. 사업장의 전력, 가스, 스팀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는 MRV(Measuring, Reporting, Verification) 체계도 TOP 100사는 99.1%가 갖추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35.5%에 그쳤다. 또한 TOP 100사 중 42.1%와 일반기업 중 0.8%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50001을 취득했다.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체계를 구축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OP 100사와 일반기업은 탄소중립경영 성과에서도 큰 격차가 있었다. TOP 100사는 91.6%가 고효율 설비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7.6%가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다. TOP 100사는 62.6%가 에너지고효율제품/서비스 개발, 신기술 R&D MOU 체결 등 기술개발을 적극 실시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그 비율이 2.5%에 불과했다. 또한 TOP 100사의 39.3%와 일반기업의 1.6%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에너지진단 등 지원활동을 제공해 친환경 및 탄소중립경영에 적극 나섰다. 더 나아가 TOP 100사는 탄소중립경영 관련 대외 인증 및 수상도 달성하고 있으나 일반기업은 2.8%만이 실적을 갖고 있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번에 선정된 탄소중립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대해 ‘제 20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탄소중립경영대상’에 응모 시 공적서 심사 면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응모기업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3일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인증, 평가, 교육 분야의 전문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인증기관이다. 국제표준인증을 보급하고 지원기술을 확산함으로써 국가산업과 고객발전에 기여하고자 품질, 환경, 안전 분야를 비롯한 다수의 경영시스템 인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인증, 경영평가, 온실가스 검증, 경영시스템 종합시상제도 및 혁신 지원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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