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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5명…월요일 확진자 25주 만에 최다 (종합)

지역발생 560명, 해외유입 35명

사망자 2명

지난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사소 컨테이너 사이를 오가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한 추가 방역강화 대책을 마련해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501명)보다 94명 늘어난 59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2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6월 23~29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609.6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0명으로 이 중 서울 201명, 경기 228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4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9.6%에 달하는 수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9명)보다 6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4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02명 늘어 누적 14만7,077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91명 줄어 총 7,073명이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검사소 관계자가 피검사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앞두고 방역적 긴장감이 지나치게 이완되면서 모임이 늘거나 기본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현상이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 상황에서 특히 신경이 쓰는 부분으로는 "방역 긴장감 완화, 아직 접종받지 않은 20∼50대, 수도권, 휴가철"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부분들이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530만4,120명으로 인구 대비 29.8%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475만8,3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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