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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채용·제조업 조금씩 온기 돈다

4~9월 기업 30만명 채용

5월 종사자도 35만명 늘어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상반기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안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 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경기가 회복되면서 경기 후행인 고용시장과 제조업의 온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 계획 인원은 29만6,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5만8,000명(24.2%) 증가했다.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으로는 2018년 31만4,00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채용이 늘어난 배경으로 경기 회복과 코로나 19 사태의 기저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계획 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9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되살아나는 노동시장 지표는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865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만명(1.9%)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3월부터 3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이 1만1,000명으로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게 눈에 띈다.

지난 4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임금 총액은 348만6,000원이다. 작년 동월보다 12만7,000원(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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