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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재건축도 ‘공공기획’으로 속도…은마·압구정 등과 대화 시작”

서울시의회 시정질의 답변

“집값 자극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내 주요 재건축 단지에도 ‘공공기획’을 적용,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공기획은 재건축 단지의 동 배치, 임대 비율 등 기본계획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통상 5년 여 걸리는 심의기간을 2년 이하로 대폭 단축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_[단독] 재건축에도 공공기획 도입···서울시 사업기간 확 줄인다)

오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재건축은 차근차근 집값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모색하는 중”이라면서 “시기를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아주 유용성이 높은 공공기획을 통해 시동은 비록 늦게 걸렸지만 최대한 빠른 속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마, 압구정 등 대형 재건축 단지 주민들과 대화를 시작했다”며 “대화에 임한 주민들은 기대감 가지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재건축 및 재개발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가격을 안정시킨 상태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을 최대한 빨리 하려는 것”이라며 “모든 재건축 지역이 아니라 가격이 급등한 지역에 한해 지방자치단체장이 탄력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최대한 부동산 가격 급등 막아가며 너무 늦어졌던 주택 공급을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택가격을 하루 빨리 안정시켜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겠다는 큰 틀의 원칙 하에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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