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7월 중 전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전체 44개사 1억3,85만주의 의무보유 주식이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 주식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상장규정 및 기타 관계법령 등에 의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최대주주 등의 지분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을 뜻한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에서 5개사 4,984만주, 코스닥시장 39개사 8,851만주다. 2021년 7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 3억7,166만주 대비 62.8%, 지난해 동월 1억4,997만주 대비 7.7% 감소했다.
코스피는 모집(전매제한)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4,947만주, 코스닥시장 역시 모집(전매제한) 해제 수량이 5,221만주로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사는 교보증권 2,865만주, 중소기업은행 1,241만주, 아이티엑스에이아이 1,121만주 등 순이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모비릭스 51.7%, 이큐셀 49.9%, 교보증권 44.3%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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