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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동갑의 ‘엇갈린 희비’…윌리엄스는 기권패, 페더러는 기권승

윔블던 테니스 대회 1회전

윌리엄스 왼쪽 발목 부상

세리나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한 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EPA연합뉴스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 상금 3,501만6,000파운드·약 549억7,000만원)에 출전한 ‘40세 동갑’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와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윌리엄스는 기권패, 페더러는 기권승을 거뒀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 윌리엄스는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100위·벨라루스)를 맞아 1세트 게임스코어 3대 1로 앞선 상황에서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쳤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한 윌리엄스는 이후 경기를 재개했으나 게임스코어 3대 3이 된 상황에서 기권했다.

윌리엄스가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 대회 1회전에서 패한 것은 2012년 프랑스오픈 이후 약 9년 만이다. 윌리엄스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2017년 딸 출산 이후 메이저 우승 소식이 없다.



로저 페더러가 코트 위에 넘어진 아드리안 만나리노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1981년 생으로 윌리엄스와 동갑인 페더러는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페더러는 이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41위·프랑스)를 상대로 5세트 경기 시작 전에 기권승을 거뒀다. 4세트까지 2대 2(6-4 6-7 3-6 6-2)로 맞선 상황에서 만나리노가 4세트 경기 도중 윌리엄스가 미끄러진 곳과 비슷한 장소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쳐 5세트를 뛰지 못했다. 페더러는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와 2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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