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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주일 새 변이바이러스 21명 감염…수산업 근로자 등 15명 추가 확진

/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일주일 새 감염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20명이 넘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새로 확인된 부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1명이다. 이중 델타형 변이 감염자는 15명, 영국 알파형 변이 감염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알파형 변이는 집단감염 관련 3명, 개별 사례 3명 등으로 모두 지역 감염으로 추정된다.

델타형 변이는 해외 2개국에서 들어온 입국자였다. 부산 델타형 변이 감염자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확인된 이후 급격히 늘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에 이르고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확산해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크다.

부산지역 누계 변이 감염자는 알파 변이 82명, 델타 변이 16명, 베타 변이 6명 등 104명이다.



부산에서는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6,231명으로 늘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수산업 연관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 내 근로자 1명이 격리 중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2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수산업 연관 확진자는 가족 접촉자 1명을 포함해 6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근로자가 발생한 선박 관련 업체는 11곳에 달한다.

남구의 한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연관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서울 확진자의 지인·가족·접촉자 3명,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 접촉자 2명, 경남 거창 확진자 가족 1명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60대가 열흘 만에 숨져 부산시가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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