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1일 원당도시재생구역 내 배다리사랑나눔터에 주거복지 전문상담기관인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고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주거복지센터 직영센터를 설치했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거안정 욕구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종합상담, 주거서비스 연계 지원, 주거복지 주민 교육, 각 부서의 주거복지사업 컨트롤 및 주거복지 정책 개발 등을 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직접적인 상담을 받을 전문 기관이 없었는데, 고양시 주거복지센터가 생겨 시민들이 다양한 주거문제들을 한 곳에서 상담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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