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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다음달 7일까지 1주일 연장

인천시청 청사./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정부와 협의해 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7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도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1주일 연기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46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는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500명선에 근접한 수치다.



30일 0시 기준 인천시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가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조치가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도 자정이 아닌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유흥시설도 계속 집합 금지 대상이다.

시는 7일까지 현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8일부터 6인 이하 모임 허용 등 정부 개편안을 이행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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