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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논란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감독 선정 재심사

'선정자-선정위원 친분' 문제 제기에

한국관 주관 문예위 "심사 다시 진행"

문제된 선정위원 재심사서 배제 조치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제기돼 다시 심사를 진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관 운영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공지를 통해 “일부 선정위원과 심사 대상자 간 심사 제척 사유가 확인됐다”며 “심의 운영에 관한 처리 기준에 따라 해당 선정위원을 제척 후 재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1차 서류 과정을 거쳐 2차 면접 대상에 오른 4명 중 큐레이터 한 명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후 탈락한 지원자가 ‘최종 선정자와 특정 선정위원이 친분이 깊은 사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문예위는 이 같은 항의를 받아들여 기존 1·2차 심사를 다시 열기로 했다. 논란이 된 선정위원은 재심사에서 배제 조치됐다. 재심 선정위원은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신정훈 서울대학교수, 현시원 독립큐레이터(이상 외부전문가),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이상 당연직)등 6인이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전으로 한국관 예술감독은 한국 미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전시 계획 수립과 참여 작가 선정 등 제반 업무를 총괄한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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