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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3/4분기 경기전망 기준치 상회

구미상의 경기전망조사에서 BSI 109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BSI 전망치는 109로 전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3/4분기(48)이후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 2/4분기(102)부터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어 경기전망을 밝게했다.

조사업체 97개사 중 불변을 응답곳이 4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9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0개사로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122)과 전기·전자(115)는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섬유·화학(88)과 기타업종(92)에서는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11로 중소기업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108) 증가, 설비투자(103) 증가, 공장가동(108) 상승 전망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구미국가산단 가동률은 2월 70.2%, 3월 81.2%, 4월 81.6%로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98) 감소, 자금조달 여건(92) 악화, 공급망 안전성(94) 악화 등 채산성과 경영여건은 여전히 불투명한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3/4분기 BSI는 103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구미(109)를 포함해 충남(116), 서울(114), 광주(113), 인천(108), 대전(107)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대구(97), 경북(95), 울산(92), 전북(89), 강원(79) 등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 구미 제조업체 97개사 중 53.6%는 올 초 계획한 상반기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고, 39.2%는 달성 내지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7.2%에 불과했다. 목표치에 달성 내지 근접, 초과로 응답한 이유는 글로벌 수요 증가 등 대외 여건 개선(37.9%)과 내수시장 회복(36.2%) 등을 꼽았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올해 들어 구미산단 수출이 크게 늘고 있고, 체감 경기 역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여 중앙정부와 구미시에서는 달리는 말(기업)이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향토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 확대는 물론, 지방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KTX 구미 정차 등을 실현해 기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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