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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 취임…“산업혁신 선도”





부산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에 김형균(사진) 전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이 임명됐다. 신임 김 원장은 1일 오전 부산시청 시장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 초빙연구원, 부산시 정책개발실장,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국무총리실 국정과제 평가위원 등을 거쳤다.

특히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창조도시본부 신설 조직 업무 혁신과 도시재생특별법 제정에 기여했다.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과 기획실장, 정책협력처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원의 비전 계획과 부산시 장기비전 수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직무수행 계획서를 통해 미래지향 경영혁신, 통합연계형 사업혁신, 성숙한 노사관계 정립, 사회가치 기반 지역사회 협력이란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걸맞는 산학협력 비전을 설정했다. 김원장은 “인문과 기술, 첨단기술과 전통기술의 융합, 기술의 생활화와 기술창업의 확산, 자본투자유치만큼 중요한 기술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민선 8기의 최대과제인 산학협력의 키스테이션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을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는 기술입도(技術立都)의 구상을 제시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5월 원장추천위원회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후보자 공개 검증을 거쳐 6월25일 이사회에서 김 원장 후보를 선임한 후 6월3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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