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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면접관에 '소신' 김해영 '탈진보' 김경율 '뉴닉' 김소연

국민 면접관 200명 질문 수렴해 전달

민주당 "비판 목소리 겸허히 듣는 취지"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후보를 대상으로 한 '국민 면접'의 대표 면접관으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 김소연 뉴닉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른바 '조국 흑서'를 쓴 김경율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소신 발언을 쏟아냈던 김 전 의원을 면접단에 선임해 국민들의 질문을 날카롭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청취하고 국민의 질문을 날카롭게 전달할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세 분의 면접관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94년생의 김소연 대표는 MZ세대를 겨냥한 뉴스레터 '뉴닉'의 창업자다.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대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해영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임기 동안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제대로 된 성찰과 혁신을 위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 문제, 부동산 실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여연대 출신의 김경율 대표는 이전에 '진보 인사'로 분류됐으나 조국 사태를 계기로 '탈진보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국 사태를 비판하는 저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공동집필했다.

이들은 오는 4일 진행되는 '국민 면접' 프로그램에서 200명의 국민면접관이 던지는 질문을 취합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표 면접관은 3명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에게도 면접관 참여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패널은 일부 추가될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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