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1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신안1004몰'을 오픈하고 섬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고품질 농수특산물의 판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바뀐 소비자의 상품 구매방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쇼핑몰을 개설했다. 홍어, 천일염, 대파, 시금치, 양파, 왕새우, 새우젓, 김 등 신안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휴대폰)을 이용해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전자상거래 장터다.
전체 판매 품목은 70여 곳의 업체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등록을 시작해 500개의 상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오픈 이벤트로 전제 품목에 대해 7월 한달 동안 2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회원에 가입할 경우 적립금 3,000원도 지급한다. 또 한 달동안 구매을 가장 많이 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왕 1등부터 10등까지 무선이어폰과 쌀, 천일염 선물 세트 등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쇼핑몰은 구매 소비자들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신안, 수선화, 섬수국, 퍼플섬 등 신안군 이미지와 관련된 단어만 입력하면 편리하게 연관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 사계절 내내 개최되는 1004섬 꽃축제와 다양한 계절 농수산물 축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생생한 현장 소식과 함께 농수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축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석 3조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에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1004몰은 신안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준비해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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