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절친인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의 두 번째 전시회 ‘Ki Park - Re:+’에 첫번쨰 셀럽으로 방문하면서 의리를 과시했다.
박해진은 지난달 21일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진행된 박기웅의 두 번째 전시회 ‘Ki Park - Re:+’ 셀럽데이에 방문, 박기웅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꼰대인턴'에 함께 출연한 뒤 현재 네이버 오디오 클립 ‘박해진X박기웅의 투팍 토크여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셀럽데이에는 박기웅 응원하기 위해 전시회장을 찾은 VIP가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136명에 달하는 셀럽들은 박기웅의 작품에 감탄하며 인사를 나눴다.
박기웅은 "정말 많은 지인들이 방문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특히 친한 화가 친구들의 신랄한 조언과 김정기 작가님이 즉석에서 방명록에 라이브 드로잉으로 작업하는 나를 그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랫동안 혼자 꿈꾸며 노력해 온 혼자만의 고통이 따뜻하게 풀리는 느낌이었고,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제가 느낀 감정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기웅의 전시회 그림 35점 중 33점은 전시회가 끝난 후 각자의 주인에게 전달됐다. 박기웅이 다음 그림에서 어떤 발전한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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