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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마철 시작에 따른 총력대응체계 구축

소방·군·경 협력 및 시설·취약지역 점검 강화 지시


부산시는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2일부터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 장마 시작에 따른 대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10일 온천천 빗물펌프장 신설현장 등 상습침수지, 대형공사장 등을 현장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빈틈없이 대처하고 소방·군·경과 긴밀하게 협업해 인명구조와 교통통제 등 긴급 상황에 대해서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며 “침수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등 관련 시설과 취약지역 점검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부산시는 장맛비가 내리기 전인 이날부터 사무관급 이상으로 구성된 행정지원 책임관과 지역 담당관을 통해 20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예찰 활동은 물론 343개 자연재해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부산시 자연재난과와 구·군 관련부서는 특보 발표시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 단계에 돌입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전날 개최된 점검회의에는 행정부시장과 재난대응 협업부서, 16개 구·군 부단체장(영상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차도·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자연재해우려지역·공사장 점검, 급경사지 예찰 상황 등을 확인했다.

부산지방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부산시는 3일 오후(12~18시)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4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기상은 변화가 심해 수시로 확인이 필요하며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 등 각종 안전안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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