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Car&Fun] '센슈어스' 날개 달고…쏘나타, 부활 날갯짓

연식변경 후 2분기 판매 30% 껑충

‘프리미엄 플러스’트림 선택 고객 많아


최근 판매부진에 빠졌던 중형 세단 쏘나타가 새 모델 출시와 함께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연식변경 모델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이후 판매량이 30% 이상 급상승하고 있어 ‘국민차’라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올해 2분기 1만 8,326대가 팔려 1분기 1만 4,031대 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뛰었다. 쏘나타 판매량이 뛴 시점은 지난 4월 현대차가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 ‘2021 쏘나타 센슈어스’ 를 출시한 시점과 일치한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칼라의 그릴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디퓨저가 더해진 범퍼 등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1쏘나타 센슈어스 출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도 쏘나타의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 쏘나타 전체 고객 중 66% 이상이 이 트림을 선택하고 있다.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쏘나타는 한때 연 10만대가 팔려나갈 정도로 그랜저와 함께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기아의 K5와 수입차 등에 밀리며 판매 부진을 겪었다.



쏘나타의 부진에는 수입차 대중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 증가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돼 왔다. 하지만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한 ‘2021년형 쏘나타 센슈어스’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형 세단은 가장 기본적인 차급이어서 브랜드별로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가 젊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역동성을 가미한 쏘나타 센슈어스를 새로 출시한 것이 쏘나타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가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협업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쏘나타 시승 이벤트도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객들은 “센슈어스 디자인이 연식 변경으로 확대 적용돼 더 좋다”,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3세대 플랫폼과 내외장 디자인 혁신이 돋보인다” 등의 호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쏘나타 센슈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