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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여수 NCC 운영 효율화에 1,400억 투입

LPG 투입 비중 최대 50%까지 확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사진 제공=롯데




롯데케미칼(011170)이 납사 분해설비(NCC)에 투입하는 원료로 액화석유가스(LPG) 비중을 최대 50%까지 늘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롯데케미칼은 여수와 대산공장 NCC에 납사 투입 비중을 줄이고 LPG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1,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NCC는 원유를 정제해 나온 납사를 쪼개 에틸렌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설비다. 석유화학 공장의 ‘심장’과도 같다.



롯데케미칼은 현대 20% 수준인 LPG 투입 비중을 내년 말까지 약 40%로 끌어올리고, 향후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납사 대비 LPG의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시황에 따라 원료 선택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기오염 배출 저감 효과도 LPG가 납사 투입보다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충남 대산공장은 지난 5월부터 간이 보수공사를 거쳐 사전 공사를 이미 마쳤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과 여수공장 모두 LPG 설비 외에 대기오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추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경쟁력 있는 설비투자를 적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탄소 원료 전환과 탄소배출 감축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점에서 구체적인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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