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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아기판다 푸바오의 돌잡이는?

에버랜드, 20일 생후 1주년 맞아 '해피 판다 위크'

'폭풍 성장 푸바오, 1년 만에 몸무게 200배 늘어

지난해 7월 태어난 아기판다 푸바오가 1년 만에 몸무게가 200배나 늘어나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사진제공=에버랜드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생후 1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의 푸바오 첫 생일을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해피 판다 위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푸바오가 태어난 오는 20일에는 첫 생일파티가 열려 사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돌잡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푸바오 생일파티 고객 초청은 9일부터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로 응모해 선정된다.

푸바오가 돌잡이로 뭘 잡을지 미리 예상해보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도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진행된다. 판다 사육사들에게 푸바오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실시간 댓글로 물어보며 소통하는 라이브방송이 생일 당일 오후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아기판다 분만실, 대나무 저장고 등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판다월드의 시크릿 공간을 사육사와 함께 탐방해보는 '판다스틱 홈 투어' 프로그램도 10일부터 8월29일까지 진행된다. 판다스틱 홈 투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3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지난 1년간의 푸바오 성장일기를 담은 포토북과 판다 상품 교환권, 판다월드 및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 등을 선물한다.

푸바오(사진 왼쪽)가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대나무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에버랜드


이외에도 판다 가족과 생일이 같은 고객들에게는 생일별로 총 4일 간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예약제로 운영 중인 판다월드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푸바오 생일파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20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수컷 러바바오와 암컷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푸바오의 몸무게가 39㎏로 태어났을 때보다 200배 가량 증가했다”며 “모유 외에도 대나무와 죽순을 맛보기 시작하는 등 시기별 성장 단계에 맞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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