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장마철 대비 산지 태양광 점검

박지현(오른쪽)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5일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장마철에 대비해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한다.

전기안전공사는 5일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북 남원시에 있는 남원광순태양광, 디엔아이 장교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사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장마철에 대비해 배수로 등 주요 시설물 점검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 일부 태양광 발전 시설이 유실되면서 설비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공사는 올 여름 장마에 대비해 산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조기에 검사해왔다. 하반기에 예정된 정기검사 대상 시설을 장마가 오기 전인 6월말까지 앞당겨 실시한 것이다. 6일부터는 9월 실시 예정인 태양광발전설비 부지·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항목 신설 제도와 관련해 ‘태양광 부지·구조물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