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인 발키리(Valkyrie)가 1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4일(현지시간) 발키리는 1,000만 달러(약 113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TC미디어, UTXO 매니지먼트, 10X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시자, CJ 윌슨(Wilson)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등도 개인 자격으로 발키리에 투자했다.
리아 왈드(Leah Wald) 발키리 CEO는 "투자자들에 가장 합리적인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접근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발키리는 비트코인, 폴카닷, 알고랜드 등 암호화폐 펀드를 운영 중이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SEC는 비트코인 ETF 심사 결과 발표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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