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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올해 순이익 3조원 이를 것…목표가 ↑"

이베스트증권, 목표주가 5만7,000원으로 상향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하반기도 호실적 예상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실적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6일 하나금융지주(086790)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4%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예상 순이익은 8,4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135억원)를 웃돌 전망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되고 1분기에 발생했던 추가 판관비(성과급) 영향이 소멸되면서 비용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고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연간 예상순이익이 3조원을 상회하고 자기자본수익률은ROE 수준은 9.6%,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합한 총배당수익률은 6%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이 8bp 상승한데 이어 2분기에도 추가로 4bp 개선될 전망이고, 대출성장률 또 한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이자이익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가산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충당금 부담 또한 이자유예 대출규모가 3,000억원대에 불과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어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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