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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탕준상X김강훈, 어색한 분위기 속 '눈물의 투샷'

/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두를 멘붕에 빠트린, 입틀막 패닉 엔딩 그 후!”

‘라켓소년단’의 탕준상과 김강훈이 어색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 서로를 마주한, ‘진실의 버드나무 투샷’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박진감과 생동감 넘치는 배드민턴 경기 모습과 순박한 인물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스포츠물로 무려 11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독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대망의 소년체전 멤버 선발전이 열린 가운데, 극 중 윤해강(탕준상)의 오른쪽 눈 부상이 상대 팀에 발각되며 수세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이용태(김강훈)는 경기가 열리기에 앞서, 상태팀 멤버에게 윤해강의 부상 소식을 발설했던 것을 떠올렸고, 윤해강의 고군분투를 보며 패닉에 빠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6일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2회에서는 모두를 멘붕에 빠트린 ‘입틀막 패닉 엔딩 그 후’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윤해강과 이용태가 진실의 버드나무 앞에서 서로를 맞닥뜨린 장면. 윤해강은 담담한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 있는 반면, 이용태는 멀리서 윤해강을 본 후 놀라고 당황한 마음에 어쩔 줄을 몰라하며 발을 동동 구른다. 이내 버드나무 아래 마주 앉게 된 두 사람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이야기를 나누고, 이용태는 울먹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리고 마는 것. 윤해강이 그런 이용태를 말없이 바라보면서, 두 사람 간 어떤 이야기가 오간 것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라켓소년단’ 내 투머치토커 김강훈은 실제로도 형 누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팀의 막내로 에너지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김강훈은 극 중 유독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아 ‘라켓소년단’의 공식 수도꼭지로 불리는 상황. 김강훈은 이날 역시 슛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언제 장난을 쳤냐는 듯 금세 감정에 집중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고, 이를 본 탕준상이 김강훈의 연기를 칭찬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제작진은 “탕준상과 김강훈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늘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라며 “‘라켓소년단’ 내 여러 인물들의 감춰졌던 과거사가 드러나며 극이 한층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더욱 따뜻하고 청정한 스토리를 담을 ‘라켓소년단’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12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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