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지난 1월 3일 이후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3일 1,020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700~800명 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커졌다. 지역별로는 확진자 중 절반인 521명 가량이 서울시에서 발생했다. 이는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 해 12월 24일 552명에 근접한 수치다.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 합산만 843명으로 전체의 80%에 이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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